세계 주요 관광지에서 방문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서며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동시에 일부 인기 도시에서는 과잉관광에 따른 주민 불편이 다시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여러 도시는 관광세 인상과 단기 임대 규제, 입장 인원 제한 등 수요 관리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한 관광정책 연구자는 "관광 수입과 주민 삶의 질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현지 주민들은 임대료 상승과 소음, 혼잡을 호소한다. 반면 관광업 종사자들은 "과도한 규제가 일자리를 위협한다"며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분산형 관광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특정 명소에 몰리는 관광을 인근 지역으로 분산하고, 비수기 방문을 유도하는 전략이 지속가능한 관광의 열쇠라는 분석이다.